58등판의 대가, 불펜 혹사 리포트
9월 중순 기준, 이미 50경기 넘게 등판한 불펜 투수가 10명입니다. 시즌은 아직 20경기 가까이 남았습니다.
등판 횟수 상위 12인
| KBO 투수 등판수 | member |
|---|---|
| 49 | 김범수 |
| 52 | 김재윤 |
| 51 | 김진호 |
| 49 | 박상원 |
| 58 | 스기모토 코키 |
| 54 | 우강훈 |
| 54 | 이승민 |
| 52 | 전사민 |
| 50 | 전영준 |
| 50 | 전용주 |
| 56 | 조동욱 |
| 51 | 조상우 |
KT 스기모토 코키가 58등판으로 1위, 한화 조동욱이 56등판으로 2위입니다.
많이 던진 만큼 무너졌나
| KBO 투수 등판수 | KBO 투수 평균자책점 | member |
|---|---|---|
| 49 | 7.53 | 김범수 |
| 52 | 2.33 | 김재윤 |
| 51 | 6.31 | 김진호 |
| 49 | 4.45 | 박상원 |
| 58 | 6.46 | 스기모토 코키 |
| 54 | 5.29 | 우강훈 |
| 54 | 2.36 | 이승민 |
| 52 | 5.27 | 전사민 |
| 50 | 3.92 | 전영준 |
| 50 | 4.75 | 전용주 |
| 56 | 7.71 | 조동욱 |
| 51 | 4.24 | 조상우 |
많이 던진다고 무조건 무너지는 건 아닙니다. 54등판 이승민(삼성)은 ERA 2.36, 52등판 김재윤(삼성)은 2.33으로 오히려 리그 정상급입니다.
문제는 다른 쪽입니다. 56등판 조동욱(한화)은 ERA 7.71, 58등판 스기모토 코키(KT)는 6.46, 49등판 김범수(KIA)는 7.53입니다.
정리
등판 횟수와 ERA 사이에 뚜렷한 상관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상위 12명 중 5명이 ERA 5점대 이상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특히 조동욱은 56등판에 29.2이닝입니다. 한 번 올라와 반 이닝 남짓 던지고 내려온다는 뜻이고, 이런 짧은 등판이 반복되는 유형이 가장 위험합니다. 한화가 기대승보다 8.5승을 덜 챙긴 이유와도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데이터: Sportradar Global Baseball API · 2026 정규시즌 644경기 (3/28~9/17). 등판수는 경기 출전 기록 기준입니다.